Posts

Showing posts from December, 2018

[컴퓨터] - SSD와 메모리 업그레이드

Image
4년 전 쯤 아버지 컴퓨터를 조립해 드렸었다. 컴퓨터 사양 은 M/B  h81m CPU 하스웰 i3 RAM DDR3 4GB HDD 500GB 이 컴퓨터는 뱅킹 문서 작성 열람 등의 업무만하기 때문에 고사양일 필요는 없었다. 당시 SSD 는 용량도 작고 너무 비싸서 달지 않았다. 최근 이 컴퓨터가 안켜지고 너무 느려져서 좀 봐달라고 다시 가져오셨다. 사실 컴퓨터 파워 스위치가 내려가 있었고 속도도 많이 느려진 편은 아니지만 요즘 컴퓨터랑 비교하면 많이 느린 편이다. 컴퓨터는 업무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자료를 지우거나 하는건 피해달라고 하셨다. 그 말은 내가 여기서 뭘 해도 다시 느려진다는 말이였다. 그리하여 이 번에 설득해서 메모리 8GB와 SSD로 업그레이드 를 하기로 했다. 이 컴퓨터는 용량은 더 늘릴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때문에 SSD는 D램이 없는 리뷰안 SSD 120GB 을 사용했다. D램이 없는 SSD는 쓰레기라고 쓰면 안되는 물건 취급을 하는사람도 있지만 다 용도가 있다. 용도 수준에 맞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면된다. 자신의 생각을 일반화 시키지 말자. 램은 4GB만으로 너무 빡빡하니 8GB로 하자고 했다. 컴퓨터를 조립했던 시기에 같이 구입한 DDR3 4GB 가 있어서 그걸 달아줬다. 사실 재조립 까지 염두하고 있었는데 컴퓨터에 생각보다 먼지가 별로 없고 상태도 좋아보여서 쿨러에 찐득한 먼지만 알콜로 걷어내고 에어스프레이로 보이는 것 만 제거해줬다. 이제 청소를 마치고 뚜껑을 닫으려는데 이게뭐죠? 이리저리 찾아보니 전면 I/O 패널에 USB 2.0에서 빠진 선이다. 이런 I/O 패널도 고쳐야 겠네 하고 공구 준비 해놓고 어느 USB 소켓인치 찾으려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소켓이 박살나있다. 소켓 통째로 고쳐야 하는데 남는 소켓도 없고 다른 쪽 USB도 데이터 선이 잘린건지 불만 들어오고 인식이 안된다. 상태가 이래도 컴퓨터는

[North Bayou] - F80 가스식 데스크 모니터 암 후기

Image
모니터 거치대가 필요해서 구매했다. 세로로 돌리면 한 눈에 들어오는 소스코드, 웹페이지, 각종 문서 등 그냥 지탱해주기만 하는 스탠드 보다는 이런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위치 변경도 용이하고 피벗도 자유롭다. NB-F80역시 조립이 없고 바로 설치하면된다. 설명서에 따르면 설치방법은 책상에 구멍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뉜다. 책상에 구멍이 있는 경우 책상에 구멍이 없는 경우 모서리 쪽에 설치해야한다. 책상에 구멍을 만들고 싶지만 유리뚫는 기술은 없기 때문에 모서리 쪽에 마운트했다. 모니터 암의 받침 부분 디자인으로 봐서는 USB허브 모델도 있는 모양이다. 마운터에 짧은 볼트대신 긴 볼트로 바꿔 사용하려고 했지만 분해가 되질 않았다. 분해 할려고 했더니 고정 손잡이가 부서질 것 같았다. 바꿀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모니터 설치 가장 큰 문제는 모니터 베사홀 쪽 툭튀어나온 부분이다. 왜 저렇게 했는지 이해는 가지만 없는편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한다. 저래서는 NB-F80의 브라켓이 평평 하기때문에 그냥은 장착되지 않는다. 거기다 NB-F80에 동봉되어있는 나사가 저걸 케어해줄만큼 길지도 않다. 모니터 장착에는 과학상자 볼트를 사용했고 RC카 부품을 스페이서로 사용했다. 맞는거 찾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계획대로 튼튼하게 잘 고정이 되었다. NB-F80은 배딱지를 뜯어서 케이블 정리를 할 수 있다. 추가로 마운터에 장착가능한 선정리 브라켓도 있다. 결론 쓸만한 제품이고 생각보다 튼튼하다. 튼튼하지만 움직임이 생각보다 뻣뻣한데 조절해주면 된다. 모니터가 스탠드 포함해서 7kg 정도되는데 별로 무거워하지 않는다. 모니터 눈 높이도 높아졌고 책상도 넓어졌다.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서 사용해본적 없다면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ViewSys] - 27인치 QHD 모니터

Image
기존 모니터는 BenQ의 EW2440을 사용하고 있었다. 예전에 노트북만 사용해왔기 때문이였는지 모니터는 24인치를 구입했고 아주 만족하며 사용해왔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프로젝트나 게임을 할때 24인치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을 만들때 한 화면에 여러 코드들을 봐야할때가 있는데 화면이 작으니 왔다 갔다 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질때가있어 많이 불편했다. 그렇게 한 동안 틈만나면 모니터를 알아보고 자신을 설득하며 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우고를 반복했다. 그러던중 눈에 들어온 제품이 생겼는데 내 상황에선 저렴하고 괜찮은 성능의 제품이였다. 구입한 제품은 ViewSys Queen 2747 이다. 틸트와 피벗 기능은 없고 대신 75*75 베사홀이 있다. VA광시야각 패널이며 QHD, 포트는 DP(75hz) HDMI(75hz) DVI(60hz) 각각 하나씩 있다. 상품 정보에는 대기업 패널을 사용한다고 삼성 LG의 로고가 있다. 하지만 구입한 제품의 제원에는 그냥 VA광시야각이라고 만 적혀있다. 삼성은 삼성이라 적혀있던데 그럼이건 LG 패널인건가? 모니터 뒷면은 이렇게 생겼는데 베사홀의 위치가 좀금 아쉽다. 베사홀을 이용해 모니터 암 거치대를 사용해볼 예정인데 모니터 받침 연결부분이 저렇게 튀어나와있어서 브라켓을 별도로 구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모니터의 두깨는 기존에 사용하던 BenQ 모니터와 별차이 없다. 뒤에는 이렇게 컨트롤 버튼이 있는데 위에서부터 입력신호 메뉴 게임모드 (소리조절 +) 소리조절 - 전원 이렇게 있다. BenQ의 터치보다 버튼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 사용하면서 누를일도 거의없는 모니터버튼을 터치로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스치기만해도 화면이 꺼지고 설정이 바뀌어서 싫었다. 게다가 어두운 방안에서는 스위치의 위치도 알 수가 없어 야광 스티커를 붙여서 사용해야했다. 버튼 방식이 무조건 좋다. 하지만 같이 들어있는 리모컨을 쓰는게 더 편하다. 리모

[Arduino] - 로스트 아크를 위한 4x4 키패드

Image
게임을 즐길때는 nkey 싱글핸드 게이밍 키보드를 주로 사용한다. fps rpg 를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게임에서 만족스러운 키보드다. 하지만 게임 중에는 한 두개 정도의 키가 부족해서 불편한 경우도있어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때든 생각이 10개정도의 키만 따로 빼놓고 쓰고 싶다였다. 그렇게 만들게 된 것이 검은사막에 쓸려고 만든 4x4 키패드 였는데 검은사막을 안하게되면서 키패드의 활용도가 점점 없어져갔다. 최근에 즐기기 시작한 게임이 새겼는데 바로 로스트 아크다. rpg 게임 답게 열어봐야할 창들이 많고 단축키들도 없어서는 안되는 키들이였다. 옷장속에 있던 4x4 키패드를 다시 꺼내와 한 손 키보드에 없는 키들만 모아서 키맵핑을 해주었다. 키 배열을 따로 외우기 싫기 때문에 쿼티 키보드의 배열을 신경써서 만들었다. 로스트 아크는 Alt를 이용한 조합키가 대부분이다. Alt 넣고보니 옆자리가 비고 쓸쓸해 보여서 Ctrl도 넣어주었다. 투명한 키는 return이다. 또 함께 사용할 기회가 생겼다니 쓰레기를 만든것 같지 않아 기분이 좋다. 이 키패드는 매크로 기능은 포함하고 있지 않고 단순한 키입력만 구현되어있다. 예전코드는  여기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로스트 아크 4x4 키패드 소스코드 /* @file Keypad.ino || @version 1.1 || @author Heejoong || #2018-12-04 */ #include   < Keyboard.h > const   byte  ROWS  =   4 ;   //four rows const   byte  COLS  =   4 ;   //four columns //define keypad uint8_t keyPad[ROWS][COLS]  =  {   { 'l' , 'k' , 'j' , &

[Lost Ark] - 시작

Image
OBT영상 디아블로3를 즐기고 있을 무렵 로스트 아크가 공개되었다. 그 당시 게임들은 재미가 떨어져갈 무렵이었기 때문에 할만한 게임이 나온것 같아 좋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다. 디아블로3가 그랬다. 하지만 기대가 오래되면 결과물 자체가 기특 할 때도 있다. 로스트 아크가 그렇게 느껴졌다. 플레이 영상 하루에 3번만 들어갈 수있는 카오스 던전과 레이드 편집영상이다. 이 게임의 주된 목적은 잃어버린 아크를 찾는것이다. 아크는 인피니티 스톤 같은 물건으로 보인다. 하나의 아크만으로도 위험하다는 이야기 같은데 아무리 영웅이라고 해도 이걸 모으고 다니는 자체가 위험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는 미래의 타노스가 될지도 모른다. 로스트 아크를 하다보면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한 내용들이 있다. 신이 만든 아크를 찾아나서는 앞으로 세계의 영웅이 될 지도 모르는 모험가는 지역 특산물을 사먹거나 얻어먹는 것도 아니고 땅바닥에서 주워먹는다. 로스트 아크 세계는 다양한 화폐단위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화폐가 실링인데 이게 버는게 쉽지가 않다. 돈버는건 힘들지만 쓰는건 쉽기때문이다. 심지어 우리의 영웅도 사탕을 주워먹을 정도로 가난하다. 하루에 벌이가 정해진건 아니지만 벌이라고 부를수 있을만한 일거리들은 한정적이다. 때문에 일반적인 플레이어라면 과소비를 줄이기 위해 가계부를 작성하는걸 추천한다. 너무 급할때면 택배 알바를 뛰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로스트 아크에는 항해 컨텐츠도있다. 솔직히 이런 rpg 게임에 낚시 항해와같은 생활 컨텐츠는 예전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그런데 로스트 아크는 생활은 조금 생각해봐야 겠지만 항해는 재미있다. 하지만 난파선이되면 피같은 실링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내구도 수리에 드는 실링은 아끼지말자! 초반에 넘어야 할 관문 중의 하나가 숲의 미뉴에트를 얻는 것인데 단거리 경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