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ER CORE X CHROMA 에 ASRock BC-250 설치하기 2

RAZER CORE X CHROMA 의 썬더볼트 카드를 적출했다. 이걸 다시 사용할 날이 있을까 싶다. 이 PCB로 부터 디멘션 정보와 24핀 커넥터의 대략적인 위치만 알면 된다. 그래픽 카드가 장착되는 PCI-E 소켓 은 BC-250 장착에 방해가 됨으로 해당 소켓 부터 아래쪽은 필요가 없다. PCB 설계는 PSU 활성화 후 MCU 가 PSU로 부터 준비 완료 신호를 받으면 BC-250 의 전원 버튼을 트리거 하도록 설계 하려고 한다. EPS 8핀 은 필요 없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USB-C 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MCU 를 연결해주었다. 온도 센서도 추가할 것이기 때문에 시리얼로 동작 상태나 온도 정보 같은 걸 출력해볼 수 있다. 아래는 현재 설계 중인 회로도 이다. 혹시나 뭔가 건지러 오신 분들은 아직 검증된 회로는 아니라 저해상도로 올리니 이해 바란다. MCU는 CH32V003 시리즈를 사용했다. 기존에 장착된 LED 스트립은 그대로 쓸 수 있으면 쓰겠는데 과연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잘 안되면 그냥 사용해 본 걸로 바꾸는 방향이 빠를 거 같다. 앞으로 두번 정도는 더 수정을 해야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기존 PCB 대신 장착될 PSU 컨트롤 보드이다. 딱히 특별한 기능도 없고, 나 혼자 쓸 물건이라 별 이상 없으면 그대로 사용할 것이다. PCB 디멘션은 나름 신경써서 측정했으니 조립은 어떻게든 될거라고 생각한다. ROG 폰트는 역시 멋지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USB 허브 쪽 설계를 하게 될 것 같다.

레몬 키우기 16개월

레몬 키우기 



작년 여름이 다가올때 였다.

레몬을 먹고 버리려던 씨앗을 바라보았다.


"이걸 심으면 자라긴 하는걸까?"


카메라 필름 통에 레몬을 심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은 처음이였다.



이 작은 식물은 이제 두번째 겨울을 맞이 한다.

지금까지 두번의 여름이 있었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상당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잎이 한 쌍식 보였다.

가시도 생겼다.



같은 레몬에서 나온 대부분의 형제들은 전사했다.

필름 통에서 자란 녀석은 이렇게 자라났고,

 나머지 애들은 아직도 땅달보다.

성장할 낌새도 보이지 않고 연명만 하고 있다.

아마도 개별 화분이 있어야 잘 자랄 모양이다.


1월 까지만 해도 지금의 3분의 1의 크기였고,

그 지점 까지 겨울동안 목질화가 조금씩 이루어 지고 있었다.

봄의 시간이 반으로 접어들때 쯤 다시 성장이 시작 되었다.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지면서 성장도 다시 느려지기 시작했다.


잎에는 진물같은 것이 가끔 생기는데 놔두면 가열된 설탕처럼 색이 바뀐다.

뭔가 기분나빠서 잎에 생기면 씻어 주었다.

진물에서는 강한 레몬향이 난다.

손으로 잎들을 쓰다듬어도 향긋한 레몬향이 난다.



Comments

Popular posts from this blog

[POE] - 패스 오브 엑자일 획득키 F 의 사용법 (Path of Exile)

[AD보드] - 맥북 패널을 모니터로 만들기 ( LP154WP4-TLA1 )

[Arduino] - HC-06를 이용해 PC 와 Arduino 블루투스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