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개미와 곡물 창고
씨앗을 넣어주면 아래 구멍으로 씨앗들이 조금씩 나오는 원리다
그러나 이것 또한 개미들의 쓰레기 통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여러 형태의 먹이 그릇을 만들어주었지만, 받은 먹이를 다 먹었거나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밥그릇이 쓰레기통이 되는 것을 어김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쓰레기통을 쓰지 못 하도록 뚜껑을 만들었다.
바로 관심을 보여서 만족스러웠으나 선호하는 씨앗을 고르는 건지 쓰레기라 보는 것인지 씨앗을 뽑아서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주변에 둔다. 개미들은 재미있는 것이 어지럽히는가 싶을 때 그대로 방치하면, 어느새 알아서 청소하고 정리를 해준다. 가끔 보면 분리수거도 하는 것 같다.
곡물 창고의 구멍 크기를 조절해서 급수타워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제발 홍수만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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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