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 시작



최근 스팀에서 PC판으로 출시한 몬스터 헌터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사실 이 게임 때문에 PS4를 고려하기 까지 했었으나 게임 하나 때문에 장비를 사는건 아닌것 같아 구매하지 않았다.

그렇게 버티고 있다가 결국 주변 사람들이 PC판 구매를 하면서 따라구매 했다.
사실 구매가 조금 망설여졌는데 내년에 발매되는 엔썸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안해보면 후회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구매를 했다.
이게 뭔데 사람들이 게임 때문에 PS4를 구매하나 궁금하기도 했고, 하고 싶은 마음도 어느정도 있었다.


게임을 해보면서 옵션을 만져보니 역시나 최신게임을 하기에는 사양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도 이미지만 '고'로 두고 나머지는 최저로 놓고 하니 GTX960에서도 CPU가 i7 8700이라 그런건지 예상보다는 잘 돌려주고 있다.
화려한 그래픽으로 플레이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 컴퓨터에 많이 투자 할 수는 없다.






게임자체는 단순히 괴물을 잡거나 죽이며 파밍을 하는 게임이다.
일단 게임을 해보면 세계관 따위 관심도 없다.
그렇지만 아주 묘한 중독성을 보여준다.
몬스터들의 스케일 때문인지, 공략방법 때문인지, 크고 거대한 무기 때문인지 어디가 끌리는 것인지 전부 다 인건지


이 게임은 첫 퀘스트 부터 쉽지가 않아 상당한 도전 정신을 이끌어 내 주는데, 요근래 게임에서는 맛 보지 못한 흥분과 주체 할 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조사 퀘스트를 할 때 죽어버리면 파티원들한테 그렇게 눈치가 보일 수 가 없다.




도전을 너무 많이하면 화가 너무 많이난다.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괴롭다 하면서 하고 있다.
게임을 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게 사실인 것 같다.
이게 내 본성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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