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월드] - 스토리 완료


얼마 전 몬스터 헌터를 시작 했다.
이렇게 게임한 것이 몇년 만 인지 모르겠다.

공략 같은거 어차피 봐봤자 그렇게 못한다는 걸 알기에 일단 덤비고 죽으면서 익혔다.
그렇게 몇일 해보니 컨트롤도 익숙해 지고, 아이템도 눈에 익고, 이제 알만큼 알겠다 싶었다.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퀵 슬롯이 있다는걸 오늘에야 알았다.
이걸 진작에 알았다면 조금은 덜 죽었을 텐데 말이다.
전투 하면서 조합도 할 수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한 기능에 너무 좋았다.

스토리나 빨리 마치려고 밥먹고 퀘스트 만 반복했다.


퀘스트를 수주하고 준비를 하고있으면


밥 먹고 가래서 출발하기 전에 밥 먹고,


퀘스트하다 죽으면 치킨 뜯고 그 모습 구경하면서
오늘은 나도 치킨이나 먹어볼까 생각 하기도 하고,


같은거 주문했는데 이제 치킨은 안나오는 것 같고


가끔은 나도 저렇게 먹고 싶고,




그렇게 수 많은 식사 끝에 짧은 스토리를 마쳤다.
어차피 스토리는 이 게임의 지속성과는 큰 연관은 없다. 
그냥 튜토리얼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답답한 점은 엔딩 스크롤은 스킵이 안된다.
어차피 다 읽지도 못하는데 역시 우릴 잊지말라는 개발자들의 마지막 자존심인가?
스크롤이 올라가면서 노래도 틀어준다.
그런데 노래는 선곡이 좀 별로인듯하다.

스크롤이 모두 지나가면, 다시 캠프으로 돌아온다.


처음보는 사람들이지만 이제와서 아는 척 해주는 사람들 이게 연예인의 기분인가?


맨날 아이보 아이보 거리고 책만 보면서 뭔가 먹고 있다.
말 건면 책을 들이밀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보여준다.

엔딩을 보니 랭크 상한이 29까지 풀렸다고 한다.
그래서 "아, 그럼 내 지금 랭크가 몇이지?" 확인을 해보니 29로 바뀌어있었다.
아까 15였던거 같은데 바로 29라니!
역시나 랭크가 올라가질 않는데 역전의 바젤기우스를 잡아야 올라가는 것 같다.

가끔 유튜브에서 보면 학살 하듯이 사냥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친구들과 연습해서 해보면 재미있을것 같다. 가능 할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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